2021년 2월도 내일이면 마지막 날이다. 2월은 이상하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달이었다. 지금 배우고 있는 국비 학원 과정이 4월 초에 끝나기 때문에 얼마 안 남았다는 부담 때문인지 이상하게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컨디션도 좋지 않은 날이 많았다. 주짓수도 2달 쉬다가 다시 시작했더니 확실히 체력이 많이 줄었고, 스트레스 탓인지 갑자기 잇몸이 부어서 치과에 갔더니 사랑니라고 했다ㅜㅜㅜㅜ 지금은 많이 가라앉긴 했는데, 한번 붓기 시작해서 아마 빼야 될 거라고 하는데... 아 사랑니 뺄 생각 하니까 벌써 무섭네. 일단 아직까진 괜찮아서 더 지켜보다가 4월에 학원도 다 끝나고 그러면 그때 뺄까 생각 중이다. 2월은 사실 뭔가를 많이 한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정리해보자!

 


일일 커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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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고를 작성할 때도 썼던 내용인데, 요즘 일일 커밋을 하고 있는 중이다. 1월 2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그래도 약 60일 정도되지 않았나 싶다. 진짜 학원이 끝날 때쯤에는 딱 100일 정도 될 것 같다! 확실히 일일 커밋을 시작하고 나니까 아무리 피곤하고 하기 싫은 날이나 자격증 공부만 한 날에도 최소한 알고리즘 문제라도 몇 개 푸는 습관이 생겼다. 가장 좋은 커밋은 프로젝트나 강의를 예습하는 등 스스로 많은 생각을 통해 코드를 작성하거나 아니면 TIL을 작성하는 커밋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것도 의미 없는 커밋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하는 중이다.

 

백준 알고리즘

알고리즘 공부를 프로그래머스에서 주로 했었는데, SW마에스트로 코딩 테스트의 경우 백준 문제와 유사해서 2월에는 백준 문제를 열심히 풀기 시작했다. 프로그래머스와 달리 백준 문제는 input을 직접 받아서 풀어야 하는데, 처음에는 이게 익숙하지가 않아서 쉬운 문제인데도 조금 헤맸었다. 그래서 2월에는 티어를 실버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고, 그래도 2월이 끝나기 전에 실버가 되긴 했다. 브론즈 탈출에 의의를! 아, 그리고 백준 슬랙이 50문제를 풀어야 초대장을 받을 수 있어서 50문제를 푸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였는데, 50문제 되자마자 확인해보니 며칠 전에 없어졌더라... ㅎㅎ

백준 문제에서 실버 3까지는 그래도 풀만한데, 실버 2부터는 아직 꽤 어렵다ㅜㅜ 3월에 골드까지 가는 것은 조금 어려워 보이니까 일단 실버 2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풀어봐야겠다.

 

SW 마에스트로 서류 합격 & 1차 코딩 테스트 후기

sw마에스트로(소마) 서류를 한 달 동안 접수받아서 엄청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서류 작성 엄청 힘들었다... 진짜 계속 고민하다가 하루 전에 제출했다. 아직 프로그래밍 공부를 제대로 한 게 없어서 그런지 쓸 말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서류 작성하는 동안 앞으로 하고 싶은 프로젝트나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 개발자로서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

소마 서류는 거의 붙는다고 알고 있어서 서류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며칠 뒤에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코딩 테스트인데 소마 코딩 테스트는 1차와 2차 2번 진행되고, 사실 1차는 오늘 봤다. 작년에는 알고리즘 3문제, SQL 1문제, WEB 1문제였는데, 올해는 알고리즘 6문제, SQL 1문제, WEB 1문제로 알고리즘 문제가 늘었다. 시간은 2시간 똑같던데 ㅜㅜ 사실 WEB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감이 안잡혀서 제일 걱정했는데, 진짜 진짜 너무 쉽게 나왔다..... 나 왜 js를 그렇게 열심히 복습했을까. 진짜 웹 문제는 CSS만 조금 알면 풀 수 있을 정도로 엄청 쉽게 나왔고, SQL 문제는 긴장해서 그런지 처음에 문제 이해가 안 돼서 조금 헤맸지만 그래도 join, where, order by 등 기본 문법만 알면 풀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는 아니었다. 알고리즘 문제는 생각보다 어렵지도 쉽지도 않았다. 6문제 중에 4문제 풀었는데, 사실 이게 제출만 되고 채점을 안 해주기 때문에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하나 확실한 건 1차가 이 정도 난이도라면, 1차가 붙더라도 2차는 쉽지 않겠구나 싶은 느낌이 엄청 들었다. 솔직히 8문제 중에 6문제는 풀었으니까 1차 코딩 테스트는 조금 기대가 된달까....ㅎㅎ  일단 당장은 2차 코딩 테스트까지 갔으면 좋겠다.

 

드림코딩 - JavaScript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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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자바스크립트를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사실 자바스크립트는 처음 배운 HTML, CSS 다음으로 배웠는데, 이 말은 즉 나의 첫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때는 진짜 진짜 자바스크립트가 너무 어려웠다. 그러다가 소마에서 WEB 문제가 나온다길래 자바스크립트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최근에는 하고 싶은 분야를 프론트엔드 쪽으로 생각 중이라서 자바스크립트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에 들었던 강의를 복습 겸 다시 듣고 있는 중인데, 확실히 처음보다 재밌고 들을만하다. 이 강의를 작년 여름쯤에 들었으니까 거의 반년만에 다시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는 거고, 그동안에는 자바스크립트는 보지도 않았었는데 그래도 파이썬을 열심히 공부했던 게 도움이 되는지 진짜 예전보단 훨씬 쉽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 잘한다는 것은 아니고...ㅎㅎ 자바스크립트는 약간 애증의 언어랄까. 이상하게 진짜 잘하고 싶은 언어다. 잘 안돼서 그런가. 그래서 리액트로 넘어갈까 싶다가도 조금만 더 해볼까 싶기도 하고, 또 타입스크립트를 배워볼까 하다가도 다시 자바스크립트부터 잘해보자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결국 아직 리액트랑 타입스크립트는 건드리지도 못했다ㅜㅜ 3월에는 리액트를 한 번 써보는 것을 목표로! 일단 이 강의 복습부터 끝내보자

 

애증의 TO DO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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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자바스크립트의 대표적인 토이 프로젝트하면 바로 투두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바스크립트를 처음 배웠을 때 계속 만들어보려고 하다가 결국 못 만들었는데, 이번에 자바스크립트 복습하면서 만들었다. 어플 중에서 blink라는 투두리스트 어플을 애용했는데, 그 디자인이 깔끔해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었다. 프로젝트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로!

 

노마드코더 - CSS Layout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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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쪽으로 결정하고 보니까 CSS를 배운지도 좀 오래된 느낌이고, 최근에 가볍게 써본 GRID랑 SCSS를 좀 더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현재 듣고 있는 강의다. 예전에는 CSS가 진짜 어렵다고 생각했다. 아래의 짤처럼 하나가 안돼서 조금 건드리고 건드리다 보면 결국은 아예 망가져버리는 그런 것처럼 말이다. 정말 이 짤은 CSS를 위한 완벽한 짤이야...

이런 CSS  비하면 SCSS는 진짜 깔끔하다. SCSS는 처음에 환경설정이라 해야되나 설치해줘야 하는 게 조금 귀찮긴 한데, 그 과정만 견디면 훨씬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은 CSS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중에 한 번 SCSS에 대해서 TIL을 작성해야겠다. 미래의 나는 또 까먹을 테니... 적어두자

 

노마드코더 - 파이썬 챌린지 성공🥳

저번 달에 파이썬 챌린지 진행 중이라고 했었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졸업 작품이 우수작품 중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우수작품으로 뽑힌 건 처음이라서 신기하고 진짜 기분 좋았다.  바로 아래 있는 사진이 내가 졸업 작품으로 제출했던 Job Scrapp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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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코스 CS50 코칭스터디 2기 수료

비전공자라 CS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신청했던 스터디였는데, 6주 과정이 얼마 전에 끝났다. 생각보다 얻은 게 많은 느낌의 스터디는 아니었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서 스터디를 이끄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스터디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의지가 진짜 중요하구나를 느꼈다. 솔직히 나도 바빠서 스터디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내 할 일만 겨우 겨우 끝냈던 느낌이었기 때문에 크게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나에게 질문하면 최대한 알려주려고 많이 노력했었다. C언어를 맛본 것에 만족하며, 수료 선물인 기념품으로 뭐가 올까 기대나 해볼까.

 


여기 적은 것 외에 그래도 TIL도 꾸준히 작성하고 있었고, 정처기 필기 시험은 일주일정도 남았다. 정처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스터디 하고 있는게 생각보다 도움이 된달까. 일단 스터디 전까지 정한 만큼 공부를 해야하니까 그래도 바쁜 와중에 조금씩은 계속 했던 것 같다. 모의고사 풀었을 때는 약간 아슬아슬한 느낌인데, 그래도 필기니까 붙지 않을까(?) 사실 그리고 필기가 붙어도 실기가 걱정이다.. 양이 진짜 많아서 이거 언제 다 외우냐 싶고...

아, 그리고 최근에 웹 화면 인터랙션 효과에 대한 강의를 구매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직 시작도 못했다ㅜㅜ 약간 애플 홈페이지처럼 화려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데 예전에 영상 편집했을 때가 생각나기도 하고 재밌을 것 같다. 쨋든 3월에는 이 강의랑 리액트도 한 번 써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 타입스크립트랑 node.js도 해야하는데 언제 하나...

진짜 하고 싶은거는 많은데 3월에는 학원 최종 프로젝트가 있어서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다 ㅜㅜ 최종 프로젝트는 머신러닝/딥러닝 관련된 프로젝트라 데이터 시각화를 메인으로 해야돼서 사실 지금 Dash랑 Flask도 다시 공부중인데 진짜 너무 바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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