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
2020.09.09
비전공자에서 개발자로 작년까지만 해도, 아니 올해 초까지만 해도 내가 코딩 공부를 시작할지 몰랐다. 그동안 했던 일은 사진, 영상, 전시 등. 다시 말해 문화 예술 쪽이었고 이쪽으로 계속 일을 할 줄 알았다. 대학생 때 알바로 용돈 벌이의 성격으로 일을 할 때는 재밌었는데, 막상 그 분야로 일을 하다보니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그 때 코로나가 터졌다. 정규직까진 아니었지만, 갑자기 일자리를 잃었고 그 때 '아, 이쪽은 아니다.'라는 생각과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보사회학과' 라는 과의 특성상 문과지만 빅데이터, 데이터 분석과 관련이 있는 과였기에 데이터, 코딩이 크게 낯설지 않았고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그 때가 3월이었는데, 왜 이제서야 국비학원을 등록했냐고 물으..